11년차직장인투자7 AI가 못 뺏는 직업 — 일론 머스크가 주목한 손기술의 가치 챗GPT가 기획서를 쓰고, AI가 디자인을 뽑아내는 시대입니다. 11년 동안 제조업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제 업무 영역이 조금씩 AI에게 잠식되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엑셀로 며칠씩 하던 데이터 분석이 몇 분으로 줄고, 보고서 초안을 잡는 데 AI 도구를 쓰는 게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최근 전혀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미래에 진짜 몸값이 오를 직업은 화이트칼라가 아니라 물리적 세계와 연결된 손기술 기반의 직업들이라는 겁니다. 8살 첫째가 성인이 될 10년 뒤를 생각하면, 이 발언이 단순한 화제거리로 들리지 않습니다.AI는 결과를 만들지만, 사람은 과정을 창조한다머스크가 지목한 직업들의 공통점을 찾다 보면 한 가지 키워드로 수렴합니다. 매 순간 발생하는 변수에 창의.. 2026. 4. 15. 내 지갑 속 만 원의 가치가 사라진다 — 인플레이션의 원리와 자산 방어 전략 처음 월급을 받았을 때 만 원 한 장이면 점심과 커피까지 해결됐습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것 몇 개만 집어도 그게 훌쩍 넘습니다. 월급도 올랐고 직급도 바뀌었지만, 정작 가계부의 여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 불쾌한 현실의 이름이 인플레이션입니다. 단순히 물건이 비싸지는 현상이 아니라, 돈의 힘이 서서히 약해지는 과정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왜 현금을 들고만 있으면 손해인지, 왜 자산 배분이 중요한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물건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돈이 싸지는 것이다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방향을 바꿔봐야 합니다. 물건이 비싸진 게 아니라 그 물건을 사는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돈의 양이 물건의 양보다 많아지면 돈의.. 2026. 4. 12. 월급 빼고 다 오른다 — 스태그플레이션 시대 2014년 3월 처음 출근하던 날, 제 머릿속에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들어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냥 월급 받아서 저축하고,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1년이 지난 지금, 8살 첫째 학원비와 8개월 된 둘째 분유 값을 계산하면서 뉴스를 보다 보면 이 단어가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경기는 꺾이는데 물가는 오르고, 월급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 이게 지금 우리가 마주한 스태그플레이션의 민낯입니다. 오늘은 이 불편한 현실을 직면하고, 가장으로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스태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경제의 가장 지독한 조합스태그플레이션은 침체(Stagnation)와 물가 상승(Inflation)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말로 들으면.. 2026. 4. 12. 실업률이 오르면 내 월급도 위험할까 — 고용 지표의 진짜 의미 2014년 3월, 제조업 사무직으로 처음 출근하던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때는 실업률이라는 단어가 뉴스 속 숫자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11년이 지나고 보니 그 숫자가 동료의 빈자리였고, 야근 수당의 변화였고, 연말 인상률 협상의 분위기였습니다. 8살 첫째와 8개월 된 둘째를 키우는 지금은 더 직접적으로 와닿습니다. 실업률이 움직이면 금리가 움직이고, 금리가 움직이면 대출 이자가 바뀌고, 그게 결국 우리 집 가계부를 건드립니다. 오늘은 고용 지표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현장 감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실업률은 경제의 체온계다 — 숫자 뒤에 숨은 메커니즘실업률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입니다. 정의는 단.. 2026. 4.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