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2 비트코인 연 2% 상승이면 배당을 영구 유지한다 — 마이클 세일러가 던진 숫자의 의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가 아주 구체적인 숫자를 꺼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간 2.05% 이상만 상승하면 추가 증자 없이도 배당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11년 동안 제조업 현장에서 기업 재무를 들여다봐온 저도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처음입니다. 자산의 대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채우고, 그 비트코인의 상승률로 배당 재원을 만들겠다는 구조. 기발하다고 볼 수도 있고,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8개월 된 둘째의 미래 교육비를 위해 장기 투자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이 발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냉정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2.0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 — MSTR의 손익분기점세일러가 밝힌 연 2.05%의 ARR(연간 수익률)은 얼핏 보면 아주 낮은 기준처럼 느껴집니다... 2026. 4. 14. 이더리움에서 10억 DOT 무단 발행 — 브릿지 해킹이 모든 코인 투자자에게 던지는 경고 4월 13일 오후,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가 긴급 경보를 올렸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폴카닷(DOT) 토큰 10억 개가 무단으로 발행된 뒤 시장에 쏟아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DOT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이 소식이 가슴 철렁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브릿지 기술은 폴카닷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아비트럼, 그리고 수많은 레이어2 생태계가 브릿지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그 연결 고리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건입니다.무단 발행은 어떻게 가능했나 — 브릿지의 구조적 취약점이번 사고를 이해하려면 브릿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을 이동시켜주는 통로입니다. 예를 들어 폴카닷 네트워크의 D.. 2026. 4. 13. 아이에게 경제 뉴스를 읽어주는 아빠 — 돈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입니다 큰딸이 마트에서 "아빠, 예전엔 이거 더 쌌던 것 같은데?"라고 물었을 때 저는 잠깐 멈칫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응,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래"라고 얼버무렸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생각했습니다. 이게 사실 엄청난 교육의 기회였는데 그냥 흘려보냈다고. 11년 동안 제조업 현장에서 원자재 가격을 들여다보고, 거시경제 지표를 공부하면서도 정작 내 아이에게는 경제를 제대로 설명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경제 뉴스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것, 그게 단순히 돈 버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이라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왜 아이에게 경제 뉴스가 필요한가 — 세상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는 힘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왜?"라고 묻습니다. 중동에서 전쟁이.. 2026. 4. 13. 내 지갑 속 만 원의 가치가 사라진다 — 인플레이션의 원리와 자산 방어 전략 처음 월급을 받았을 때 만 원 한 장이면 점심과 커피까지 해결됐습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것 몇 개만 집어도 그게 훌쩍 넘습니다. 월급도 올랐고 직급도 바뀌었지만, 정작 가계부의 여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 불쾌한 현실의 이름이 인플레이션입니다. 단순히 물건이 비싸지는 현상이 아니라, 돈의 힘이 서서히 약해지는 과정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왜 현금을 들고만 있으면 손해인지, 왜 자산 배분이 중요한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물건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돈이 싸지는 것이다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방향을 바꿔봐야 합니다. 물건이 비싸진 게 아니라 그 물건을 사는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돈의 양이 물건의 양보다 많아지면 돈의.. 2026. 4. 12. 이전 1 2 3 4 ··· 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