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직장인투자7 CPI 예상치 하회: 물가 피크아웃 신호? 고물가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조업 사무직으로 11년을 버티다 보면 미국 물가 지표가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리지 않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생산 원가가 오르고, 생산 원가가 오르면 납품 단가 협상이 시작되고, 그 끝은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됩니다. 제 공장 얘기이기도 하고, 마트 장바구니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CPI 발표일은 저에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날입니다. 이번 3월 CPI는 시장의 우려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8개월 된 둘째 기저귀 값과 8살 첫째 학원비로 빠듯한 가계부를 운영하는 가장으로서,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핵심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근원(Core) CPI다이번 발표에서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9% 올랐다는 숫자만 보면 "또 물가가 올랐네"로 끝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6. 4. 11. 모건스탠리 MSBT 상장 0.14%의 파격이 블랙록을 긴장시키는 이유 2014년 제조업 사무직으로 입사해 11년 동안 원가 절감 보고서를 쓰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체감하게 됩니다. 비용 0.1%의 차이가 쌓이면 결국 사업의 생사를 가른다는 것입니다. 투자 시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MSBT(Morgan Stanley Bitcoin Trust)는 그 '비용'이라는 무기를 들고 기존 강자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8개월 된 둘째의 미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조금씩 적립하고 있는 아빠로서, 이번 상장이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세 가지 관점에서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0.14% 수수료, 숫자는 작아도 쏘는 곳이 급소다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압도적 1위는 블랙록의 IBIT입니다. 운용 .. 2026. 4. 10. 비트코인 9분 만에 뚫린다? 구글 양자 백서가 불러온 '암호화폐 종말론'과 반전의 기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양자 컴퓨터'는 SF 영화 속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11년이 흐른 지금, 8살 큰딸과 8개월 된 둘째의 미래를 위해 코인 차트를 분석하는 제 모니터 앞에 구글 양자 백서라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구글이 발표한 이번 기술적 진보는 기존 암호 해독에 필요한 자원을 무려 20배나 절감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사실상 현대 암호 체계에 내려진 '사형 선고'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코인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양자 컴퓨팅의 위협과, 그 너머에 숨겨진 보안 메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1. 20배의 효율 향상, '설마'가 '확신'이 된 9분의 공포그동안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의 SHA-256 암호 체계를 무력화하려면 수천만 개의 큐비트(Qubit)가.. 2026. 4.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