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재테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소득은 어느 정도 안정되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지출도 급격히 늘어난다.
결혼, 육아, 내 집 마련, 자동차, 인간관계까지 돈이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어떤 소비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40대 이후의 자산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
이번 글에서는 30대가 반드시 버려야 할 소비 습관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본다.
1. 스트레스 해소용 소비
30대 직장인에게 소비는 종종 보상처럼 여겨진다.
힘든 하루를 보냈다는 이유로, 이번 달은 유난히 고생했다는 이유로
비싼 음식, 잦은 술자리, 충동적인 쇼핑이 반복된다.
문제는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는데, 통장 잔고만 줄어든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해소용 소비가 습관이 되면
돈은 모이지 않고, 소비에 대한 죄책감만 쌓인다.
2. 남들과 비교하는 소비
SNS는 30대 소비를 자극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누군가의 여행, 자동차, 명품 가방을 보고
“나도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쉽다.
하지만 타인의 소비는 그 사람의 자산 구조와 전혀 무관하다.
비교 소비는 끝이 없고, 만족도도 오래가지 않는다.
30대에는 남의 삶이 아니라 내 재무 상태 기준으로 소비 기준을 세워야 한다.
3. 무조건적인 구독 서비스 유지
OTT, 음악 스트리밍, 쇼핑 멤버십, 앱 구독.
하나하나는 부담이 없어 보이지만, 모두 합치면 매달 꽤 큰 금액이 된다.
문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까지 자동 결제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30대라면 최소 분기 1회는
“이 서비스가 지금 내 삶에 꼭 필요한가?”를 점검해야 한다.
4. 계획 없는 카드 사용
신용카드는 잘 쓰면 편리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소비 수단이다.
할부, 무이자 혜택, 포인트 적립에 익숙해질수록
실제 지출 감각은 점점 무뎌진다.
30대에는 최소한
- 카드 사용 한도 설정
- 체크카드 또는 현금 병행
- 월별 카드 사용 목표 금액 설정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5. 미래를 미루는 소비
“지금은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벌어서 하면 되지”
이 말이 반복될수록 미래는 점점 멀어진다.
30대는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지만,
복리 효과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소비를 줄인다는 것은 현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선택권을 늘리는 일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6. 나를 위한 투자라는 이름의 소비
모든 소비를 ‘자기계발’이나 ‘나를 위한 투자’로 포장하는 습관도 경계해야 한다.
진짜 투자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만들어내지만,
대부분의 소비는 그 순간의 만족으로 끝난다.
30대에는
이 소비가 자산을 만들어주는가, 아니면 추억만 남기는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결론
30대의 소비 습관은 단순한 지출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의 자산 흐름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 스트레스 소비
- 비교 소비
- 무분별한 구독
- 계획 없는 카드 사용
- 미래를 미루는 태도
이 중 한 가지만 줄여도 재무 상태는 눈에 띄게 달라진다.
소비를 통제하는 순간, 비로소 투자가 가능해진다.
2025년, 30대라면 더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더 잘 남기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